세븐틴·리사·르세라핌, 美 MTV VMA서 수상 영예

세븐틴·리사·르세라핌, 美 MTV VMA서 수상 영예

기사승인 2024-09-12 15:28:02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MTV VMA에서 K팝 그룹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12일 오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는 다수 K팝 그룹들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베스트 K팝에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 리사의 ‘록스타’가 수상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NCT 드림 ‘스무디’, 스트레이 키즈 ‘락’,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자뷔’, 뉴진스 ‘슈퍼 샤이’를 꺾은 성과다. 리사는 “‘록스타’는 내게 큰 의미가 있는 곡”이라며 “이 상 역시 내게 큰 의미”라며 기뻐했다. 리사는 2년 전 발표한 솔로곡 ‘라리사’로도 이 상을 받았다.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르세라핌. 쏘스뮤직

세븐틴은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일정상 시상식에 직접 참여하진 못한 세븐틴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말 영광”이라며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캐럿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 상은 방탄소년단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블랙핑크가 받았다.

이 외에도 르세라핌이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크레이지’와 ‘1-800-핫-앤-펀’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올해의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상을 비롯해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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