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3일 저녁 경기 여주휴게소 주차장에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차량이 주차돼 있다. 이번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서 이번 연휴간 총 369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중 88.4%가 승용차로 이동하며 고속도로 통행량은 일 평균 약 591만대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설 명절 이후 고속·일반국도 16개 구간(121.4㎞)을 개통해 이번 추석 명절에 운영한다.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도 운영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또 고속국도가 정체되면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차량의 우회를 유도하고, 14개 노선 49개 구간은 정체구간, 우회도로 소요시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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