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은 2일 제리코파트너스가 경영권 안정을 목적으로 영풍정밀 기명식 보통주식 393만7500주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출자·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매수기간은 오늘(2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결제일은 오는 23일이다.
주당 가격은 3만원으로, 영풍과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추진하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가격(주당 2만5000원)보다 5000원(20%) 높다. 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매수완료 시 영풍정밀 경영진 지분율은 35.45%(558만3706주)에서 60.45%(952만1206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