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4일 경기도청 감사위원장실에서 신정훈(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제도개선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군포1),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동두천2) 등이 함께 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있도록 권한과 위상이 강화돼야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이 이번 제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위상 및 권한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대표의원이 이날 전달한 건의문에는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 △시도의회 사무처장 직급 상향 조정 및 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연구원법 개정 △국세·지방세 재정구조 혁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및 주민투표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