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국립국악원-강릉시, 강원 분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국립국악원-강릉시, 강원 분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 영동 지역 최초 국립문화예술기관 건립
남원·진도·부산에 이어 4번째…국악 문화 향유 거점

기사승인 2024-10-28 18:42:03
왼쪽부터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한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명석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 국립국악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과 강릉시(강릉시장 김홍규)는 28일 강릉시청에서 강원 분원 건립을 위한 부지 확정 및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행정 지원과 협력사항 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진도(국립남도국악원), 부산(국립부산국악원) 등 세 곳의 분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국악원은 이번에 4번째로 건립하는 강원 분원을 통해 강원도 영동 지역 최초 국립문화예술기관을 탄생시킨다. 국립국악원은 강원 분원 건립을 바탕으로 시민·지역 예술인·관광객 모두 함께하는 국악 향유 기반 확대 및 지역 권역별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건립부지는 강릉시 홍제동 산121-8번지외 1필지(부지면적 3만7782㎡)다. 연면적 6824.76㎡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건물, 중공연장 400석과 소공연장 1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00억원 규모이며, 2025년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2027년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명석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국립국악원 강원 분원은 콘텐츠 국악원으로 특성화, 사라져가는 토속민요 연구, 보존 및 재창조, 한민족 음악관 운영, 관광도시에 걸맞은 상설 공연 콘텐츠 운영,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의 축제 도시로 발전 등 국민의 전통예술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국악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깜짝 콜업’ 김혜성, 28번째 빅리거로…애틀란타전 대수비 출전

한국을 떠나 미국 도전에 나선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 입성하며 꿈을 이뤘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오전 8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대수비로 출전하며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LA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발목 부상을 당한 토미 에드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혜성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