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운영 투명성 강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기관운영 건전성 확보 내부통제 진단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기관의 내부통제 역량 및 실태를 파악·계량해 취약요소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맞춤형 추진과제 및 실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한수정은 감사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통제환경, 위험 평가, 통제활동, 정보 및 의사소통, 모니터링 등 5개 분야에서 60여 지표를 진단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22개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향후 기 운영 관련 위험요소 식별 및 개선 프로세스를 강화, 내부통제 실효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내부통제는 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더욱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분재대전 31일 개막
한수정은 오는 3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제34회 한국분재대전’을 개최한다.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 분재 120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분재는 작은 나무에 자연의 거대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작품”이라며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