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개발협력주간’ 홍보존 행사에 참여해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홍보한다.
시는 개발협력주간을 앞두고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홍보존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발협력주간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개발 협력의 날(11월25일)을 맞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무조정실·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여는 행사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보존에 참여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다. 시는 ‘서울시가 쏘다’(S-ODA)를 주제로 도시 차원의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서울 ODA 챌린지’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해외도시와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브랜드 ‘SHI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이 축적한 도시문제 해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도시의 ODA 지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ODA 챌린지 등 도시문제 해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해 서울시가 글로벌 톱(TOP) 5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