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7차전 명승부를 펼쳤던 덴버 너게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5개월 만에 다시 격돌한다. 플레이오프 혈전 이후 24-25 NBA 첫 만남을 앞둔 덴버 대 미네소타 경기는 2일 오전 10시3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하려는 덴버는 올 시즌 역시 강력함을 과시 중인 ‘MVP 3회 수상’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원정길에 오른다. 앤서니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미네소타는 맞대결 연승에 도전한다. 두 팀 나란히 시즌 2승2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타겟 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조커’ 니콜라 요키치가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를 만나러 간다. 23-24 NBA PO 2라운드에서 만났던 두 선수는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미네소타가 승리를 거두며 20년 만에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뼈아픈 패배 이후 정규시즌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요키치와 에드워즈는 나란히 시즌 평균 30득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시즌 MVP 3회 수상자 요키치는 평균 31.5득점 12.3리바운드 9.3어시스트 1.3블록슛 1.3스틸을 기록, 올 시즌 역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슈퍼스타로 떠오른 에드워즈는 평균 30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인 가운데 직전 경기에서는 1쿼터에만 24점을 몰아넣는 폭발력도 선보였다. 약 5개월 만에 맞대결을 앞둔 두 에이스의 격돌에서 어느 선수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리그 2, 3위로 마무리했던 덴버와 미네소타가 아쉬운 시즌 출발을 알렸다. 나란히 개막전에서 패배한 두 팀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2패를 기록했다. 칼-앤서니 타운스를 트레이드로 보낸 미네소타의 경우 변화가 있었던 점이 있지만, 기존 전력을 유지하고 시즌을 시작한 덴버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요키치의 무력시위 끝에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덴버는 원정 3연승을 노린다.
23-24 NBA PO 2라운드 리턴 매치에서 웃게 될 사람은 조커일까 앤트맨일까. 요키치와 에드워즈의 에이스 대결로 주목되는 덴버 대 미네소타 경기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스포티비 프라임2,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