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누적 수출액이 전년 대비 7.3%p 증가한 3조210여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에는 전선, 의약품, 면류 등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교육, 시장조사, 인증획득, 상품포장 디자인 등 14개 사업을 통해 438개 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규로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해외기업 정보 제공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컨설팅, 기술지도, 바이어 초청, 해외인증, 전시회 참가 등)을 펼쳐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자동차 부품 등 도 전략산업의 수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수출이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