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일)
尹, 지지율 하락 질의에 “꼼수는 체질 아냐”

尹, 지지율 하락 질의에 “꼼수는 체질 아냐”

“축구선수, 전광판 안 보고 공보고 때려야”
“국민 안 속상하지 않게 잘하겠다”

기사승인 2024-11-07 14:38:26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에 대해 “올리는 복안을 갖고 여론을 다루는 꼼수 같은 건 쓸 줄 모르고 체질에도 안 맞는다”며 “국민들이 속상하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선수나 야구선수가 전광판을 보고 운동하면 되겠냐. 전광판을 안 보고 공만 때려야 된다는 얘기를 선거 때부터 계속해왔다”며 “그런 내 마음엔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엔 “얼마나 실망이 크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지율 하락 원인으론) 더 유연해지고 자꾸 변화를 주면서 일해야 된다는 거 같다”며 “자식이 밖에 나가서 혼나고 오면 맞고 틀리고를 떠나 ‘앞으로 좀 잘 해봐’라는 뜻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MLB 적응 마친 이정후, 3안타 폭발…3할 타율 진입

이정후(26)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및 3안타 경기를 만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타율은 어느덧 3할대다.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고,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