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7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오래오래 지속가능한 세상, 55초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수정과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국가지속가능목표(K-SDGs) 17개 지표’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복한 일터와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 70개 작품이 출품돼 기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한수정 이사장상에 일반부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만의 미니정원’ 문진성 씨가, 청소년부문은 ‘빛바랜 물건에서 빛나는 물건으로’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김세연 학생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은 일반부문에 결혼이주여성 숲해설가의 이야기를 담은 ‘무지개숲 재능나눔단’이 세종시장상을, 청소년부문은 환경보호활동 실천사례를 담아낸 김도윤 학생이 세종시교육감상을, 특별주제부문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복한 일터와 가정 이야기를 담은 박세원씨가 세종시청자미디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상은 일반부문에 방준식씨가 세종경찰청장상, 나유주씨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상을, 청소년부문은 이안나·임채윤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장려상은 일반부문 김정헌·김유민·유은미씨, 청소년부문은 방지오·문하연·서연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정부정책 핵심과제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ESG경영과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