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위한 동기부여되길”…박지성 재단, 13번째 후원금 전달

“꿈 위한 동기부여되길”…박지성 재단, 13번째 후원금 전달

8일 13회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총 21명…축구와 음악 등 여러 종목 학생 선발
JS파운데이션, 2012년부터 총 302명에 후원금

기사승인 2024-11-08 13:00:19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앞두고 열린 이벤트 경기에서 세계 축구 전설의 공격수들로 구성된 FC 스피어에 코치로 참여한 박지성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성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JS파운데이션이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8일 진행했다.

JS파운데이션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제13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박 이사장을 포함해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설기현 전 감독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예체능 꿈나무는 총 21명이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0명이다. 재단은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종목과 음악 분야 재능학생을 선발했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후원금 전달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JS파운데이션은 현재까지 총 302명의 재능학생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벌써 13번째 행사인데, 1년 중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하루인 것 같다”며 “나 역시 어렸을 때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차범근 전 감독님께 차범근 축구상을 받으며 많은 희망을 꿨다. ‘(상을 받으며)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희망을 키운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이러한 행사에서 받은 상이 큰 의미가 됐고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줬던 만큼, 오늘 재능학생들도 꿈을 꾸는 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여러분들이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그런 선수와 어른이 됐으면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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