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다.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민생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국감 발언의 영향과 성과,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와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제부지사 재임 시기 경험한 지방소멸 문제, 지방 권한 강화의 중요성 등 지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위한 정책 점검과 대안 제시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피력하며,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냈다. 이에 난항을 겪던 대구·경북 행정통합논의가 지난달 21일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지속과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조치도 촉구했다. 지방 인구 유입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신규 지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마을기업 지정을 전제로 추진됐던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한 점을 지적하면서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을기업 지정을 재개하고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노련한 문제 지적과 대안을 마련해 ‘민생 국감’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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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특별검사가 수사하도록 하는 ‘김건희 특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