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사이버침해 관련 대응상황과 향후 예상되는 사이버위협 및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신 비서관은 “사이버공격 대비태세 강화와 사이버공격 발생 시 조치사항을 전파해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일부 공공·민간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분산서비스거부 (디도스)공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대한 친러시아 핵티비스트 그룹의 사이버공격은 이전에도 간헐적으로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 이후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다.
안보실은 “일부 기관의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 또는 단절된 바 있으나 그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전 상황에 따라 공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과 유관기관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이버위협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