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감사협회와 에이치엠컴퍼니(주), (사)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는 지난 11월 7일 진행된 ‘2024 내부감사 경진대회(온라인)’수상자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AI와 디지털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의 내부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내부감사 전문기업인 에이치엠컴퍼니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웹 플랫폼을 통해 팀별로 내부감사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최신 내부감사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문서, 이메일, 메신저 대화내역, 사진 등)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답안 채점을 통해 상위 10개팀을 뽑아 고득점 순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으며, 참가팀 중 팀웍이 돋보였던 8팀을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법인으로 참가한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그 뒤를 이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리는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진행된다.
이욱희 한국감사협회 회장(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감사)은 “감사인들에게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IT 감사 능력은 이제 필수 요건이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감사 실무자들이 스스로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팀 내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감사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본 역량을 갖춘 내부감사 분야 인재들이 앞으로도 조직에서 큰 활약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 비영리법인이며, 감사인의 자질 향상과 경영 합리화에 전력을 다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및 감사위원, 국제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