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활용 청정에너지 확산"… 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 대상' 쾌거

"물 활용 청정에너지 확산"… 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 대상' 쾌거

재생에너지 보급, 탄소중립·산업발전 기여
수열, 그린수소, 수상태양광, 조력 등 물 에너지 다양화
직접전력거래 확대 등 재생에너지 산업서 두각

기사승인 2024-11-19 10:38:15
18일 더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 송현승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장(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8일 더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수자원공사는 물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1973년 소양강댐 수력발전을 시작으로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수상태양광, 조력 등 물 활용 청정에너지를 지속 개발해 1380㎿ 규모 에너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네이버와 2.3㎿ 규모 용담 소수력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시작으로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 기업의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을 지원하며 수출경쟁력 강화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열에너지 등 다양한 보급 지원사업과 연구개발 협업 등 기업과 협력을 확대,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재생에너지 기관으로 그동안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해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물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공급을 확대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시상식으로, 올해 46회째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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