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청어린이집 원생들 촛불 들고 찬송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청 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 앞에서 송파구청어린이집 원생들이 캐럴을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구청 광장에서 점등식을 갖고 불을 밝힌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부터 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 해를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새해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올해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8m, 폭 3m로 전구 2만5000개가 사용됐다. 송파구는 주황 불빛에 대형 별장식과 눈꽃 모형 등을 더해 성탄의 기쁨과 새해 희망을 담았다.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송파구도 성탄의 의미처럼 늘 낮은 자세로 구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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