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의 위엄’ 뮤지컬 ‘웃는 남자’, 1차 티켓 오픈 1위

‘대작의 위엄’ 뮤지컬 ‘웃는 남자’, 1차 티켓 오픈 1위

명작의 귀환 압도적 흥행 돌풍…1차 티켓 오픈부터 1위 등극

기사승인 2024-11-26 11:57:12
뮤지컬 ‘웃는 남자’가 1차 티켓 오픈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티켓

뮤지컬 ‘웃는 남자’가 1차 티켓 오픈 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대작의 위엄을 입증했다.

오는 1월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가 26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직후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레전드 배우들과 함께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일부 회차는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흥행 대작의 인기를 입증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의 2025년을 여는 첫 작품으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위대한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만들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는 '그윈플렌' 역에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NCT), '우르수스' 역에 서범석, 민영기, '데아’ 역에 이수빈, 장혜린, 조시아나 여공작’ 역에 김소향, 리사, '데이빗 경' 역에 박시원, 강태을, '페드로' 역에 문성혁, '앤 여왕' 역에 김영주와 김지선이 캐스팅돼 레전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된 뮤지컬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세 번째 시즌에서는 경이적인 티켓 판매율을 기록, 압도적인 흥행 대작의 위상을 공고히 해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도 독보적인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 공식 포스터. EMK뮤지컬컴퍼니

아울러 작품은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대작임을 입증했다. 

또한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2022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단숨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압도적 티켓 예매율로 관객들의 사랑을 증명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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