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천장 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인명피해 없어

폭설에 천장 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4-11-28 15:00:10
28일 새벽 폭설로 천장이 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은 김성제 시장이 피해복구 대책 등을 놓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의왕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28일 폭설로 천장 그늘막이 무너진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도깨비시장 내 천장 그늘막 약 100m 가량이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시와 경찰, 상인회가 붕괴 전에 현장을 통제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 시장은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무너진 지붕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도록 하고, 피해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현장을 찾아 김 시장과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 시장은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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