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28일 유가증권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2504.6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엔 0.13% 내린 2499.69로 장을 열었지만 상승 반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원, 33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91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2500선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93%), 셀트리온(4.84%), 삼성SDI(1.49%), LG화학(1.33%)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4.28%), 삼성전자(-1.42%), 신한지주(-2.9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694.3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2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39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6.80%), 에코프로(2.55%), 셀트리온제약(10.00%) 등이 상승마감했다. HLB(-1.60%), 레인보우로보틱스(-1.37%), 펄어비스(-1.26%) 등이 하락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