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야시아쿼터 유니의 대체 선수로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을 영입했다.
타나차는 지난 2023~2024 V리그에서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뛴 바 있다. 36경기에 출전해 365득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루마니아 리피드 부큐레슈티에서 주전 공격수로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가능한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경기 감각과 V리그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 타나차를 재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타나차는 “한국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 시즌 함께 지내고 훈련해 본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타나차는 오는 3일 오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7일 3라운드 첫 경기 정관장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