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일 전북 익산 소재 김가공 업체 에스시디디㈜를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에스시디디㈜는 2010년 창업이래 지난해 매출 240억 원, 수출 18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우리나라 먹거리 수출효자상품인 김 가공품의 현황과 해외공장 운영, 물류회사 연계 마케팅 등을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향과 통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조미김, 김밥김, 김스낵 등의 원료인 건조김 가공생산시설을 둘러보며 K-푸드 열풍의 중심에서 수출을 확대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차장은 ”K-푸드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애로 해소와, 유관기관 협력 등 다양한 관세행정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