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30분 기준 ‘소방관’이 전체 영화 예매율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모아나2를 제치고 달성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1승’을 바짝 쫓으면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소방관’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화 그 이상의 감동’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울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노래까지 덤덤한 게 너무 좋았다”, “그날의 참사가 생생하게 느껴졌고, 감정이 너무 몰아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모든 국민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열정 그리고 처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영화” 등 사전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고 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실화 기반 영화다. 영화 수익금 일부를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처우와 장비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도 시작됐다.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 ‘소방관’은 관객들에게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는 보탬이 되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4일 개봉한 영화 ‘소방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