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사거리 상수도 누수 복구…“우회도로 이용해야”

서대문역 사거리 상수도 누수 복구…“우회도로 이용해야”

기사승인 2024-12-05 14:04:21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도로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서울시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도로 지하 상수도관이 파손돼 누수가 발생하면서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서대문역 사거리 누수 복구 작업이 5일 오후 10시쯤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부터 서대문역 사거리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부단수 차단 공법’을 적용해 작업 중이다. 단수하지 않고 상수도관 및 밸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물 흐름을 막아주거나 우회시키는 공법이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부단수 차단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오후 6시 상수도관 배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 포장복구는 오후 10시까지 끝낼 예정이다. 

해당 수도관은 1982년 부설된 것으로, 노후 수도관이 진동에 의해 파열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 측은 “누수 복구 작업으로 인한 교통 통제로 서대문역사거리 일대 양방향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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