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스튜디오, 여행 콘텐츠 연결한 ‘세시간전’…“경험에 가치 더해”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

모먼트스튜디오, 여행 콘텐츠 연결한 ‘세시간전’…“경험에 가치 더해”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

기사승인 2024-12-16 06:00:08
신성철 주식회사 모먼트스튜디오 대표. 모먼트스튜디오

모먼트스튜디오가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여행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을 개발했다. ‘세시간전’은 여행 크리에이터의 경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가 여행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상품 구매 링크를 삽입하면, 사용자는 해당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크리에이터는 수익을 얻는 구조를 제공한다. 여행 크리에이터의 생생한 경험은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여행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한다.

기존 여행 플랫폼이 분산된 정보와 복잡한 검색 환경으로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다면, 세시간전은 상품을 통합 비교할 수 있는 기능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들은 크리에이터의 신선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 나은 여행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여행 시장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신성철 모먼트스튜디오 대표는 20년간 24개국 132개 도시를 여행하며 글로벌 관광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시간전을 개발했다. 그는 여행 어필리에이트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100억원 이상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세시간전을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제주관광공사의 지원을 통해 제주 관광 POC를 진행하며 지역 관광 커뮤니티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모두의 경험에 가치를 더한다’는 세시간전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여행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더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전국 17개 시도의 기업 지원 기관 추천과 개별 신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 학계, 언론계, 투자기관, 변리사 등 8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