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코보티스가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코보티스의 대표 서비스인 ‘마인드시티’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대면 멘탈케어 솔루션으로, 사용자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힐링 콘텐츠와 AI 피드백을 제공한다. ‘우울케어’와 ‘불안케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비대면 멘탈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사용자에게는 건강한 삶을, 지역사회에는 정신건강 안정화를 가져오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상담사의 역량에 크게 의존하고 경제적 부담이 컸던 반면, 마인드시티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했다. 흥미로운 콘텐츠와 힐링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회적·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경제적 접근성을 높여 정신건강 관리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코보티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및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했으며, 대전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모델도 추가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정신건강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보티스는 B2B 및 B2G 유통망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투자 유치를 통해 재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송수영 코보티스 대표는 “초음속 항공기 및 자동차 분야에서 쌓은 기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기술적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코보티스를 설립했다”며 “향후 AI 기반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메타버스 형태의 힐링 도시를 구축해 IPO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전국 17개 시도의 기업 지원 기관 추천과 개별 신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 학계, 언론계, 투자기관, 변리사 등 8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