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특허청장, 울산 태화종합시장 현장방문

김완기 특허청장, 울산 태화종합시장 현장방문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지원 사업‘ 우수사례 점검
지역 중소기업 지원성과 소개

기사승인 2024-12-13 17:49:05
13일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찾아간 김완기 특허청장(왼쪽 세번째). 특허청

김완기 특허청장은 13일 울산 태화종합시장 등 민생현장을 찾아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태화종합시장은 특허청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상표와 캐릭터 등을 개발해 상표와 디자인 출원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이다.

이를 통해 특허청은 대나무, 고래, 태화강 물결, 태양 등을 형상화한 공동상표와 태화강국가정원을 상징하는 대나무, 까마귀, 백로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 MZ세대 마케팅에 활용돼 젊은층의 유입을 이끌었다.

 '전통시장 공동상표 개발지원 사업‘으로 개발한 태화종합시장 캐릭터. 특허청

또 이날 김 청장은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식재산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사업 지원성과를 소개했다.

특허청은 울산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관련 어려움을 겪는 기업 25곳에 대한 특허‧디자인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해외출원 등을 지원해 매출 33.5% 증가, 일자리 46개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 청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고, 지식재산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필수요소”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서 지식재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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