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윈이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특허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비투윈은 특허 및 기술 문제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AI 시스템 ‘IP Radar’를 개발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IP Radar는 기술과 특허 문제를 진단하고 권리를 확보하며, 침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기존 특허 컨설팅 시장은 전문성과 비용, 시간 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IP Radar는 전 세계 기술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기술 문제를 정의하고, 특허적 해법을 찾아내며, 경쟁 기술을 탐색하도록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는 기업의 아이디어 착안 단계부터 기술 개발, 시장 진출 전략까지 아우르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시스템은 17년간의 특허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언어를 통해 기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독보적인 AI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IP Radar는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허 침해 이슈에 대한 대응과 경쟁사 기술 분석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김주연 비투윈 대표는 “IP Radar는 전 세계 공통의 특허 제도와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를 반영한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업의 기술 경영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시스템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비투윈은 초기 단계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 투자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DMC 첨단센터 입주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효율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는 기술 기반 시장 예측과 기업의 성장 전략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비투윈은 AI 기반 특허 관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는 전국 17개 시·도의 기업 지원 기관 추천과 개별 신청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달 28일 학계, 언론계, 투자기관, 변리사 등 8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