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
-‘탄핵소추 의결서’ 전달 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정지
기사승인 2024-12-14 18:03:1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제적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