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최저 -9도 ‘강추위’…전국 흐리고 곳곳 비·눈 [날씨]

월요일 아침 최저 -9도 ‘강추위’…전국 흐리고 곳곳 비·눈 [날씨]

기사승인 2024-12-15 21:35:21
지난해 12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무장한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월요일인 16일은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있다. 충남과 전라권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남서 내륙은 밤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눈비는 대체로 17일 새벽과 아침 사이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17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16∼1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 북부 내륙 제외), 서해5도,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강원 남부 내륙·산지 17일까지) 1∼5㎝, 경기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5㎜ 안팎, 제주도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9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동해 바깥 먼바다에서 1.5~4.0m(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합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