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년 살림살이 '7058억 원'

특허청 내년 살림살이 '7058억 원'

올해보다 41억원 증액
고품질 심사, 특허 빅데이터 활용 집중투자
지식재산금융, 수출기업 분쟁대응 확대

기사승인 2024-12-16 13:37:20

특허청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41억 원 증액된 705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 중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올해보다 6억 원이 증가한 3653억 원으로 편성됐다.

내년 특허청의 집중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 특허 빅데이터 활용 강화,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및 창업·성장 지,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AI 기반 특허검색 등 지능형 특허행정을 구현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연구개발(R&D) 기획 등에 특허 빅데이터 활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혁신형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출국 맞춤형 분쟁대응 전략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연말까지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업무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 신속한 재정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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