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개관 1주년을 맞아 전국 어린이 우수놀이시설 선정 기념행사를 연다. 해당 키즈카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동놀이 시설이다. 지난해 11월22일 개관 이래 2만396명의 아동이 이곳을 찾았다.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개관 1주년 및 행정안전부 전국 어린이 우수 놀이시설 선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호 서울형 키즈카페는 최근 행안부가 주관한 ‘2024년 어린이 우수 놀이시설’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된다. 의무 안전교육 1회가 면제된다.
놀이권을 보장하고자 스마트 터치놀이와 오르는 기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한 점과 시설 내부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념행사 기간에는 대근육 놀이존과 손끝 놀이존, 사진 놀이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예스 루돌프 만들기, 양말목 리스 만들기, 성냥 블록, 사진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는 키즈카페 종사자 6명과 자원봉사자 8명 등 인력이 배치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개소 1주년을 계기로 서울형 키즈카페에 방문하는 아동들이 비용 부담 없이 언제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