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뒤, 강원 65세이상 노인 절반 가까이 '나홀로 산다'

30년 뒤, 강원 65세이상 노인 절반 가까이 '나홀로 산다'

기사승인 2024-12-16 14:12:25
쿠키뉴스 DB(강원특별자치도청사)
30년 뒤, 강원자치도 60세 이상 노인 중 ‘나홀로 노인 가구’가 절반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추계(2022~2052년)를 보면 강원도 가구(2022년·68만 1000가구)는 2046년(78만 3000가구)까지 증가하다 이듬해인 2047년을 기점으로 감소 전환할 것으로 추산됐다.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22년 36.9%에서 2052년에는 45.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을 전망이다.

평균 가구원수는 2022년 2.12명에서 점차 감소해 2052년 1.73명까지 감소할 예상된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22년 29.9%에서 2039년(50.3%) 절반을 넘어선뒤, 2052년에는 57.9%로 전국 평균 50.5%보다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특히 가구유형별 비중은 부부(25%), 부부+자녀(5%), 부(모)+자녀(5%), 1인 가구(45%) 등으로 1인가구가 가장 주된 유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전국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총 565만5000가구로, 이중 혼자사는 가구는 213만8000가구로 37.8%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강원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38만1278명으로 전체 인구(151만9545명)의 25.0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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