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고양이 오피스’,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0만 달러

넵튠 ‘고양이 오피스’,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0만 달러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미국, 멕시코, 한국 순으로 다운로드 많아
트리플라 매출 및 다운로드 약 98%, 고양이 테마 게임

기사승인 2024-12-17 11:58:40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 오피스’ 이미지. 넵튠

‘고양이 오피스’가 올해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고양이 오피스는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5월3일 출시해 7개월 여만에 달성한 성과다.

17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약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미국에 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그 다음 멕시코(12.7%)와 한국(8.2%) 순이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20.9%)과 일본(13.3%)이 뒤를 이었다.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다. 매출 면에서도 3~4위 수준이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바’는 전 세계 캐주얼 방치형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이 오피스는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효과적인 관리와 전략으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했다.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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