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는 내년 3월 중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리치먼드 NO.3 로드에 해외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장은 현재 오픈 준비중이며 약 56㎡(17평)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더벤티는 지난 16일 캐나다 진출을 위해 현지 식음료 F&B 업체와 매장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더벤티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1월 해당 파트너사와 함께 ‘THEVENTI VANCOUVER CANADA INC’ 법인을 설립했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는 캐나다 서부 대표 도시 밴쿠버가 위치한 곳이다. 해당 지역은 아시아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상권이며, 리치먼드 전철역과 대형 쇼핑몰, 은행 및 시청, 관공서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더벤티는 보라색의 가시성 좋은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인 매장 공간을 디자인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더벤티의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캐나다인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다양한 맛의 음료를 새롭게 개발해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더벤티는 트렌디한 감성·다양한 메뉴 구성을 통해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전역을 포함해 현지 시장에 매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캐나다는 실용주의 소비 패턴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며, 한류로 인해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 더벤티의 첫 해외진출 국가로 선정했다”며 “캐나다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더벤티 캐나다 1호점이 들어설 BC주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아 더벤티가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