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플랜트’가 겨울을 맞아 겨울 감성을 더했다.
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2018년 오픈한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픈 6년만에 누적 방문객 수 112만명을 기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맥심플랜트 1층에 방문객을 맞이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매장 곳곳에는 반짝이는 전구와 장식으로 홀리데이 시즌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또 ‘도심 속 커피공장’ 콘셉트에 맞게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도 볼 수 있게 마련했다.
특히 맥심플랜트에서는 맥심 커피믹스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연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겨울을 맞아 판매중인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는 맥심 화이트골드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흑임자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메뉴다. 이외에도 시즌별로 ‘화이트골드 쑥라떼’,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특색 있는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올해 여름에는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연계 메뉴 4종을 출시했다. ‘모카골드 퀵샷’, ‘모카골드 오리지널’, ‘모카골드 부스트’, ‘모카골드 아이스’ 등 맥심 모카골드를 신선하게 해석한 메뉴다.
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클래스도 진행된다.
특히 취향을 오감으로 즐기는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맥심 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는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태블릿을 통해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준다. 해당 커피의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의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맥심플랜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와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