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지난 1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 스포츠 캠프’에서 ‘올림픽 가치 교육’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맨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캠프는 국내외 청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맨십을 가르치고, 올바른 스포츠 관념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인 유 전 회장은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전지훈련’ 사업을 통해 14개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2024 국제 스포츠 캠프’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유 전 회장은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존중’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이 가치들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원칙임을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 정신은 단순히 스포츠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지침이 돼야 한다. 청소년들이 이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 전했다.
이어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도구”라며 “청소년들이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을 펼치고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