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6일 본회의서 민생 법안 110건 처리 합의

여야, 26일 본회의서 민생 법안 110건 처리 합의

AI기본법·예금자보호법 등 처리…민생협의체 합의한 사안
여야, 반도체법 추가 논의 방침

기사승인 2024-12-24 14:26:09
(왼쪽부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4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민생 법안 110여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에서 회동한 후 AI가본법과 예금자 보호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들은 지난 10월28일 출범한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에서 합의한 법안들이다.

김 의장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약 110건의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며 “31일 본회의에 처리할 법안은 더 상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장은 “민생공통공약에 대해서는 열심히 합의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처리할 추가 법안들이 많아 중간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야는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법안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게 골자로 재계가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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