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중점 정책 부문에 59조원 공급”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중점 정책 부문에 59조원 공급”

기사승인 2025-01-02 18:06:41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2일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국가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중점정책부문에 59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새해를 맞아 2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우리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의 본연의 역할을 다해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 분야 등 중점정책부문에 전년 대비 2조원 늘어난 59조원을 공급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보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을 위한 우대 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녹색 자산 유동화증권 발행을 확대해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최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신보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믿음직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2025년에도 고객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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