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참여 업체 모집

포천시,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 참여 업체 모집

기사승인 2025-01-03 14:40:50
포천시청

경기 포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시와 영북면 도시재생 사업지 내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집수리 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영북면 도시재생사업과 경기도의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지붕, 옥상(단열·방수·지붕 마감), 외벽(도장·외단열·창호), 옥외 공간(대문·담장·계단) 등 주택 외부의 경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는 포천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건설업, 건설 업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집수리 시공업체라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포천시 주택과 도시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승환 시 주택과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된 주거 환경을 신속히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영북면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주택 40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포천시 전역의 단독주택 5호에 대한 지원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집수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사업 참여 시공업체 중 원하는 업체를 선택한 뒤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수리를 진행하면 된다. 지원금은 단독주택 기준으로 호당 최대 1200만원까지 제공된다. 자부담 금액은 10%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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