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과 2025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을 만들었던 김성재 수석코치, 김치곤 코치, 이규용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코치와 함께 간다. 김이섭 골키퍼코치와 하파엘 피지컬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이섭 골키퍼코치는 포항과 연이 깊다. 1997년 포항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해 박태하 감독과 함께 뛰었다. 2011년 은퇴 후 인천 유소년 골키퍼코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프로팀 골키퍼 코치를 역임했다. 선수 시절 친정팀으로 돌아온 김이섭 골키퍼코치의 합류로 포항의 골문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브라질 국적의 하파엘 코치는 2008년부터 피지컬코치의 길을 걸었다. 2018년 경남 말컹의 재활을 도우며 경남과 연을 맺은 후 2023년까지 피지컬코치를 맡았다. 하파엘 피지컬코치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포항스틸러스 퍼포먼스센터에서 선수단 재활과 근력 훈련을 전담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선진 축구 시스템을 습득한 바우지니, 하파엘 코치를 통해 선수단 피지컬과 재활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