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유지·보수 등 보조금 39억원 지원

용인시, 공동주택 유지·보수 등 보조금 39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5-01-06 15:46:37
용인 수지구 전경

경기 용인시는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39억2000만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긴축 재정임에도 시민 7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 27억4000만원 보다 11억8000만원(43%)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36억2200만원, 준공 7년 경과 공동주택 대상)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원, 임대 기간 30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대상)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지원(1억9260만원) ▲층간소음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사업(800만원) 등이다. 

시는 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참여 단지(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를 모집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시 공동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임대 기간 30년이 지난 공공임대주택 24개 단지 1만7013세대를 대상으로 총 1억원의 공동전기료(세대당 5887원)를 지원하는데, 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입주민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마련한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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