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2400선을 방어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꾸준히 우상향해 2500언저리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1% 오른 2488.6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38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기관(630억원)과 외국인(3700억원)이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지난 3일(2441.92)에 이어 2거래일 연속 2400선을 유지했다.
삼성전자(2.76%), SK하이닉스(9.84%), LG에너지솔루션(1.54%), 셀트리온(1.55%), KB금융(2.03%), NAVER(3.9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CES 개막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다. 6일 종가는 5만5900원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자사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73% 오른 717.9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3.54%), HLB(1.98%), 에코프로(4.61%) 등이 올랐다. 초전도체 신사업을 추진중으로 알려진 신성델타테크(11.46%)가 유독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