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등 전염병이 확산하자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인 세니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니젠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9분부터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수젠텍(2.29%), 녹십자엠에스(10.27%), 진원생명과학(11.83%), 휴마시스(1.88%)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중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2∼28일) 73.9명으로, 직전 주(31.3명)의 2.4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표본감시 중인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111명으로, 직전 주(66명)의 약 1.7배 수준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