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K-water관’을 열고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해법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수자원공사 협력기업인 퀀텀매트릭스는 UVC LED 기반 물 살균장치 유체살균유닛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소독으로 화학물질 없이 흐르는 물에 포함된 다양한 균종을 실시간 빠르게 살균할 수 있다. 퀀텀매트릭스는 수자원공사 운영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또 이엔아이씨티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수질오염 경보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로, 이 제품은 미세전류로 이온, 폐유, 산성 및 알칼리성 물질을 포착하는 임피던스 분석기술을 통해 오폐수의 수질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경보를 제공한다.이엔아이씨티는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협력 스타트업에 선정, 부서 협업과제 공동수행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