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
13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조성했다.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다.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캠페인 형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했다. 넥슨은 매출 총액인 33억4900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해 전액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유저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되기도 했다. 넥슨재단 소셜미디어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000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됐다.,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의료시설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