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내란 수괴 혐의 등으로 체포한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수처 338호 영상녹화조사실에서 피의자 조사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후인 17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 시점은 이날 오전 10시33분이다.
조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질 때까지 서울구치소의 구인 피의자 거실(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피의자들이 대기하는 공간)에 구금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