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윤석열, 공수처 조사 시작

‘내란 수괴’ 윤석열, 공수처 조사 시작

기사승인 2025-01-15 13:25:06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내란 수괴 혐의 등으로 체포한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도착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수처 338호 영상녹화조사실에서 피의자 조사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후인 17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 시점은 이날 오전 10시33분이다.

윤상현 의원(왼쪽),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등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5일 경기도 과천종합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들어가고 있다. 

조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질 때까지 서울구치소의 구인 피의자 거실(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피의자들이 대기하는 공간)에 구금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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