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15일 독거노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양 기관은 전국 685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지원하는 독거노인 55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활교육 서비스와 연계한 나의건강기록어플 및 진료정보교류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한다. 또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관 발전이나 운영에 필요한 분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인 생활교육 서비스와 연계해 혼자 생활하는 취약노인들에게 편리한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건강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디지털 문해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한 건강 관리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