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다음달 28일까지 노후 단독주택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의 외관 및 경관, 단열 공사 등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 전 지역의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이며, 등기부등본상 소유자가 신청 가능하다.
시는 단독주택 5가구를 선정해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 공사 등 집수리 공사와 주차장, 화단 조성 등 경관 개선을 지원한다. 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 방지시설 공사도 포함돼야 한다.
공사비의 최대 9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 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주거 취약 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선정 순위가 같으면 건물 노후도 등 배점 기준 점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포천시청 신관 4층 주택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 자격 검토 및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4~5월 중 문자로 통보된다.
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주택과 도시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