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은 ‘중대재해 ZERO 유지, 산업재해 20% 감축'을 안전보건 중점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는 '중대재해 예방관리 전산시스템 활용한 안전보건 활동 신속 통합관리, 적극적인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제반 규정 준수 등이다. 또한 주기적인 안전보건교육 및 훈련 시행,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한 도급·용역·위탁 사업 중대재해 제로 실현'도 추진된다.
시는 이번 안전 시스템 구축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 이행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관리감독자 안전 체험장 견학, 전 사업장 TBM 실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사업장 현장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추진으로 '양주시 안전보건 관리 체계'도 재정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시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계획을 토대로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